최악중의 최악. 호텔스닷컴이 요즘 어떻게 운영하는건지 에어비앤비급도 안되는 더럽고 좁고 불친절한 곳을 시찰도 안해보고 숙소로 지정하는건지 해외여행갔던 중에 최악의 숙소를 경험했다. 침대는 땀냄새같은 이상하고 꼬리꼬리한 냄새가 났고, 화장실엔 더러운 때가 끼어있었으며, 주방은 기름때와 바닥의 먼지, 타일에 낀 검은 때까지도 나를 절망하게 만들었다. 주방용품이 다 더럽고 오래되어 접시와 물컵도 청결상태가 의심되어 준비해간 인스턴트밥을 먹은 후에 그것을 그릇으로 썼고, 맥도널드 컵과 스타벅스의 커피 플라스틱컵을 식사 용도로 썼다. 그리고 주방두번째 서랍에는 죽은 바퀴벌레가 있었다. 타일바닥엔 뭘 뿌려놨는지 미끄러워서 넘어져 오른쪽무릎을 다쳤으며 첫입실시에 강한 케미컬냄새가 나서 두통이 났었다. 가장 황당한건 어제allegro에서 Hi,
We did not find any colour pencils after you check out, however the water kettle is missing, could you please return our property?
Regards,
Allegro라고 이메일을 보냈더라! 내가 미쳤냐? 주전자를 내가 과연 사용이나 했겠냐! 사람을 도둑으로까지 모는 악독한 숙소 횡포에 화가나셔 주방서랍의 바퀴벌레 사진을 찍어뒀기에 호주 보건위생과에 고발을 하려고 마음먹었다. 무례하고 악독한 숙소의 횡포와 불결한 상태에 대해 모두에게 알리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