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아주 좋은 호텔이었습니다. 한국인 매니저가 있다고 들었는데, 타이밍이 안좋았는지 한번도 만나지 못했고, 카운터 직원과의 소통에는 조금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컨시어지 직원들이 모두 아주아주 친절하시고 적극적으로 도와주셔서 중국 첫 여행에 대한 인상이 아주 긍정적으로 남게 되었습니다. 매번 택시 부르는데 큰 도움을 주셨고, 행선지에 따라 우리에게 불리한 경우 다른 제안을 해주셔서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산시성 역사 박물관 근처의 조시장을 추천해준 분, 산시성 역사 박물관 티켓 예약까지 직접 도와준 charles 덕분에 헛걸음 없이 일정을 효율적으로 소화할 수 있었습니다. 다들 친화력도 좋아서 친구가 된 것 같은 기분까지 들었습니다. 방도 아주 넓고 데스크와 소파 공간도 편안해서 쾌적했고, 레스토랑 음식도 뷔페만 가능한 게 아니고 단품을 시킬 수 있어서 편리했고 맛도 여행객에게 무리없이 무난하게 맛있고 깔끔했습니다. 호텔 안에 수영장 헬스장 발맛사지 시설이 있고, 바로 뒤에 쇼핑몰까지 있으니 아주 편리했습니다. 대자은사 대안탑을 걸어갈 수 있고, 가는 길도 번화가라서 재밌었구요. 원래 한 번 갔던 숙소를 재방문하는 경우는 드문데, 여기는 재방문 꼭 하고 싶네요. 지금의 컨디션 잘 유지해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