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 / 청결 / 위치 모두 다 좋음. 앞쪽에서 공사를 하는데도 방에 전혀 들리지 않을만큼 방음도 잘되었으며, 바다뷰는 너무 멋있었고, 전체적인 시설, 조식 모두 훌륭했습니다.
다만, 두 가지 단점이 있었는데,
1. 창문 (베란다?) 샷시가 너무 부실하여 시끄럽고 추움. 제가 투숙한 날이 겨울이었고 또 유난히 바람이 많이 불었는데, 밤새 창문이 '덜덜' 떨려서 매우 시끄러웠고 바람이 새어 들어와 자는 내내 매우 추웠음.
바다 코 앞 전망 / 제주도 특성상 바람이 많다는 것을 감안했다면, 샷시는 튼튼한 것으로 했어야 했는데 매우 부실했음. 기존 샷시에서 아마 수리 및 변경을 한듯 한데... 너무 불편했습니다.
2. 과한 친절함이 오히려 불편함을 야기. 1) 아이가 밥을 먹고 있는데, 초콜렛 좋아하냐고 물어봐 주셔서 (이후에 따로 챙겨주실려고 물어보신 듯한데), 아이는 '초콜렛'에 먹고 싶은 생각에 밥을 잘 먹지 않음, 2) 퇴실시 계속 도와주시는데 갑자기 차 문까지 열어주다가 차 문에 아이가 다쳐서 머리에 큰 혹이 났음. 잘해 주실려는 것은 감사했습니다만, 어느 정도 편하게 두시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가격 대비 모든면에서 매우 훌륭하고, 모든 직원들이 전체적으로 많이 신경을 써주어 매우 감사했습니다.
숙소는 정말 멋지고 좋습니다만, 상기의 두가지 단점, 특히 샷시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재방문은 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