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행을 통해서 Meiringen이라는 마을도 알게 되었고 좋은 호텔도 알게 되었습니다. 우선 호텔 외관이나 정문쪽부터 고풍스러운 느낌을 주는 호텔인데, 그 느낌이 실내까지 일관되게 잘 표현되어 있습니다. 마치 고전 영화에 나오는 듯 한 느낌의 호텔입니다. 체크인 시 직원분께서 너무나도 친절하셨습니다. 보통 대부분의 호텔도 친절한 분들이 많지만 이 호텔에서 저희를 맞아주셨던 직원분은 너무 친절하셨고, 하나하나 설명을 너무 잘 해주셨습니다. 방에서 바라보는 밤하늘과 병풍같은 산의 풍경이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다른 방을 배정받은 일행은 방이 좀 추웠다고 했는데, 제가 있었던 방은 충분히 따뜻했었습니다. 호텔 투숙객은 호텔 옆 아래층에 위치한 바에서 할인된 가격으로 술을 마시거나 간단한 음식을 주문할 수 있는데요, 여기 바에서 먹는 치킨이 아주 맛이 좋았습니다.
대부분의 한국인들이 여행하는 코스에서는 조금 벗어나 있지만, 자동차로 움직이시는 분들은 셜록홈즈의 자취가 남아있는 Meiringen도 방문해보고, 이 호텔에서 숙박하는 것도 추천할 만 합니다. 그 외에도 Aareschlucht 관광지도 가볼만 합니다.
제가 다시 스위스를 여행하게 되면 또 방문하고 싶은 호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