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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두명과 함께간 첫 카라반 숙소 전반적으로 만족했습니다. 식재료는 전부 준비해가서 따로 구입할 거는 없었지만 쌈채소와 버섯을 직접 재배하는 것을 보고 다음에 가면 야채는 그곳에 있는 것을 구매해도 괜찮을거 같았습니다. 숯도 좋은것을 사용해서 고기에 그을림도 적고 숯향도 좋게 입혀 고기가 너무 맛있었어요. 아이들이 뛰어놀기 좋았고 고양이와 강아지 땜에 우리 나이들 너무 즐거웠습니다. 그곳 나이드신 사장님은 너무나 친절하여 1박 하는 내내 기분좋게 만들어 줬습니다.
단 한가지 아쉬운 것은 큰 침대가 너무 높고 양 옆으로 벽이 없어 부모가 양 옆으로 자야해서 너무나 좁게 잤습니다. 그리고 카라반이 오래되어 노후가 되어 보이지만 굉장히 청결에 신경 쓰시는 거 같습니다. 아이가 바닥에 과자를 흘려 물티슈로 닦았는데 먼지나 검정 색으로 묻어 나오는 것이 없었습니다. 아침에 보니 이불도 다 햇빛에 말리더라구요.
외관이 노후되어보이는 것과 침대의 불편 상황만 빼면 너무나 친절하고 아이들도 좋아해서 만족한 숙박이였습니다.
MIJIN
Familienurlaub (1 Nacht)